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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군은 지난 5월 20일,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와 울릉도 대표 탐방로인 ‘울릉해담길’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사계절 참 아름다운 해담길 관리’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울릉군청
울릉도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인 ‘울릉해담길’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역사·자연 탐방로로 거듭난다.
울릉군은 지난 20일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와 ‘사계절 참 아름다운 해담길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관광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중심이 되는 ‘울릉해담길 6-1코스’는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에서 출발해 태하·학포마을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이곳은 조선 고종 19년(1882년) 울릉도 감찰사로 임명된 이규원이 울릉도 개척 과정에서 직접 걸었던 역사적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탐방로다. 과거 개척의 역사와 울릉도의 천혜의 자연 풍광을 동시에 체감할 수 있어 탐방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6-1코스 구간에 대해 ▲정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 ▲탐방객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물 점검 ▲노후 구간 합동 조사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협약 기간은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이며, 향후 상호 협의를 거쳐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는 해양과학기술 및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원천·응용 연구를 수행하는 전문 기관이다. 기지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공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건 울릉군수 권한대행은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운 해안 탐방로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울릉도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소중한 관광 자원을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울릉해담길의 안전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울릉도의 핵심 글로벌 관광 명소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