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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타당성 및 당위성을 설명해 중앙부처를 설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영덕군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실무요령 간담회를 갖고 국비확보에 매진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19일 영덕군청 2층회의실에서 국비확보와 예산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하공무원을 대상으로 국가예산 확보 실무요령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태곤 기획재정부 예산실 김태곤(행시 42회) 지역예산과장을 초청한 가운데 김 과장은 간부공무원과 ‘국가예산의 이해와 실무요령’을 주제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과장은 “국비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의 주요현안사업을 시행하는데 앞서 권역을 넘어 전국단위로 넓게 생각해 유일무이한 시책 개발을 가장 먼저 하여야 한다”며 “국정 시책에 부합되는 구체적이고 정교한 논리로 사업계획을 세우고, 사업의 타당성 및 당위성을 설명해 중앙부처를 설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실무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전 직원이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