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시는 22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특례보증은 소상공인에게 원활한 자금 조달을 실시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구미시 제공
    ▲ 구미시는 22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특례보증은 소상공인에게 원활한 자금 조달을 실시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2일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열린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협약식’에는 김중권 구미부시장, 김유태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기욱 NH농협은행구미시지부장, 김남태 대구은행 경북서부본부장, 윤종호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및 구미시 소상공인 관련 단체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과 온라인 쇼핑시장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신용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2013년부터 시행돼 온 사업이다.

    구미시에서 출연하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바탕으로 지역 내 4등급 이하의 신용등급을 가진 소상공인들이 협약된 은행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한편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해 왔다. 낮은 신용등급으로 일반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자금난으로 고금리 사채의 늪에 빠지거나, 고금리 카드대출로 신용불량자가 되는 위험으로부터 막아주는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특히 경북 유일 ‘2년간 3%’ 이자 지원 특례보증 사업과 함께 시행되는 이차보전사업은 구미시에서 대출받은 소상공인들에게 이자의 3%를 2년간 지원해 주는 것으로 이자 부담으로 시름하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김중권 부시장은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원활한 자금 조달을 실시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