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일 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도와 사무관, 부읍면장, 총무담당 공무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2017 도-시군 정책파트너십 교육’에서 김관용 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북도
    ▲ 9일 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도와 사무관, 부읍면장, 총무담당 공무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2017 도-시군 정책파트너십 교육’에서 김관용 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북도

    “지역 최일선 행정 현장에서부터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북도는 9일 도청 동락관에서 도와 시군 행정 최일선에서 정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사무관, 부읍면장, 총무담당 공무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2017 도-시군 정책파트너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AI․구제역·산불 예방활동 등 행정 일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일선 공무원을 격려하고 ‘사람중심, 차별없는 세상’의 새로운 웅도경북 실현과 경북 발전의 역사적 책무를 도와 시군 공무원이 함께 뭉쳐 이뤄나가기 위해 열렸다.

    특히 올해는 정국 혼란,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한 투자위축, 4년 연속 실업률 증가 등 범국가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맞아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김관용 도지사의 도정철학을 지역에 고루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 김상철 정책기획관은 도정방향과 역점시책 특강을 통해 국도정의 방향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지역 주력산업과 신산업 육성 전략을 소개했다.

    또 그는 분야별 전략사업에 대한 이해와 추진방향과 2017년 도정 10대 역점시책으로 청년일자리 창출, 돈이 돌아가는 서민경제, 경북농업의 저력 이어가기 등을 소개하고 시군 중견 간부공무원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전 세계적인 시대조류인 미래사회 변화의 핵심인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자로 나선 김기대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독일, 미국 등 4차 산업혁명의 해외 사례와 스마트공장의 다양한 모델을 소개해 4차 산업혁명의 의미와 키워드가 무엇인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소통의 시간을 통해, “정치보다 나라가 먼저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민생을 지켜야 한다”며 “공직자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체감도 높은 민생·지역안정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도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