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한의대 코스메디컬센터 연구원의 품질검사 모습.ⓒ대구한의대
    ▲ 대구한의대 코스메디컬센터 연구원의 품질검사 모습.ⓒ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코스메디컬센터가 대구경북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제15호)으로 지정받았다.

    현재 대구경북은 지역 주력산업과 특화전략산업으로 화장품 관련 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정하고 육성을 위해 많은 화장품 기업체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 내 공인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의 부재로 타 지역으로 시험검사를 의뢰하거나 기술자문을 요청하는 등 제품개발 및 품질관리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이번 코스메디컬센터가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이런 문제 해결과 원료배합이나 제형 연구, 시제품 등 상품화 개발을 위한 시험검사와 소비자의 기호에 따른 제품 개발 등에도 신속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험검사의 범위는 일반화장품(퍼머넌트웨이브용 및 헤어스트레이트너 제품 제외)과 기능성화장품의 이화학·미생물 검사이며, 자세한 안내는 코스메디컬센터(053-770-2331)로 문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지욱 코스메디컬센터장은 “지역에서 최초로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화장품산업 발전과 산학 연계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품질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 코스메디컬센터는 지난 200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RIC)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한약재 시험검사기관 등 공인 시험검사 분야를 특화해 운영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