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6기 디지털 독도외교대사 교육 및 발대식’ 개최 모습.ⓒ경북도
    ▲ ‘제6기 디지털 독도외교대사 교육 및 발대식’ 개최 모습.ⓒ경북도

    경북도와 반크(단장 박기태)는 지난 8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제6기 디지털 독도외교대사 교육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200여 명 참여 학생들은 우리에게 독도가 갖는 의미를 교육받은 뒤, 독도와 일본 제국주의 과거사를 세계인에게 알리는 UCC를 직접 제작해 유투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 SNS매체를 통해 세계에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일본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 검정결과 24종 중 19종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명기하고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하고 있다고 명기한 것에 대응해 청소년 독도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주은(충북 삼성중학교) 양은 “460만년에 걸쳐 비바람을 맞으며 꿋꿋하게 우리 민족과 함께 지내온 독도 이야기를 뮤지컬 형식으로 만들어 외국인들에게 문화적으로 접근해 보고 싶다”며 자신의 UCC제작 계획을 밝혔다.

    이복영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최근 일본 정부는 왜곡된 역사를 다음 세대에게 교육시키는가 하면, 세계의 권력 미국 정치인들을 움직여 일본 제국주의 부활을 정당화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면서“발대식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일본의 독도왜곡 저지와 대한민국 독도를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도는 일본의 독도왜곡 해외 홍보전을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1차례씩 ‘디지털 독도외교대사’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