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14일, 행정·경제부지사 주재 ‘2017년 업무보고회’가져
  • ▲ 경북도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권역별로 업무소관에 따라 행정부지사와 경제부지사가 직접 주재한 가운데 업무보고회를 갖는다.ⓒ경북도
    ▲ 경북도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권역별로 업무소관에 따라 행정부지사와 경제부지사가 직접 주재한 가운데 업무보고회를 갖는다.ⓒ경북도

    경북도가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경영혁신과 청렴조직 문화 확산에 집중한다.

    도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권역별(안동·구미·영천·경산)로 업무소관에 따라 행정부지사와 경제부지사가 직접 주재하고 출자·출연기관 기관장·임직원과 도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업무보고회’를 가진다.

    이번 보고회는 출자·출연기관 등 28개 기관을 대상으로 출자출자·출연기관을 출연기관의 경영혁신과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각 기관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경영혁신 추진상황 등이 진행된다.

    경북도는 2017년 도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별도의 일자리 창출계획을 수립해 보고하도록 하는 등 고용절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이 지역에서 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할 것을 주문했다.

    또 임직원들의 청렴의식 향상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앞장 서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향후 출자·출연기관·단체 임직원에 대한 역량교육을 별도로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업무보고 분야별 주요 추진업무로는 ▲ 의료분야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운영으로 말기 암 환자에게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간병비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도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추진 ▲ R&D분야는 균형적 지역산업 정책수립 및 대형국책과제 발굴, 지역특화산업분야 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 4차 산업혁명 선제적 대응 및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문화R&D분야는 전국에 산재한 기록문화유산의 발굴과 연구 활동을 통해 전통기록문화 전승 발전 및 세계화 추진 등이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출자·출연기관들이 이번 업무보고를 계기로 공공기관 정상화 및 경영혁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업무를 추진해 도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어 줄 것”을 강조하고“4차 산업혁명 등 미래 변화에 대비해 출연기관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출자·출연기관의 강도 높은 공공개혁 추진을 위해 효율적 예산관리를 통한 경상경비 절감, 일 중심 조직문화 정착 및 윤리 경영강화, 경영정보 공개 등을 실시해 공공기관의 경영선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