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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커피 바리스타 등 2개 분야 농촌여성 부업기술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농촌 여성이 농사를 지으면서 자기 개발과 농업분야 전문 기술을 습득함과 동시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교육을 진행한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여성농업인 96명이 40여회에 걸쳐 발효 효소관리사, 유기농업기능사, 웃음지도사 과정에 참여해 45명이 국가 및 민간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소정의 성과를 거둬 농업인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최고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커피바리스타, 치매관리사 2개 과정으로 개편했고 여성농업인 60명을 대상으로 각 과정별 전문분야 강사로 구성해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5월23일부터 4개월 간 운영할 계획이다.
김태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농촌여성의 분야별 전문가 육성 및 6차 산업과 연계한 가공창업이 요구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지식을 습득 부업과 연계한 전문 여성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