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지로 각광,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 ▲ 진호국제양궁장을 찾은 양궁선수들.ⓒ예천군
    ▲ 진호국제양궁장을 찾은 양궁선수들.ⓒ예천군

    예천군이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그동안 스포츠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각종 대회 유치는 물론 체육인들에게 전지훈련지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진호국제양궁장에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중국, 말레이시아 양궁팀을 비롯해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훈련을 위해 총 30개 팀에 연인원 2,073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또 올해 2월에 브라질 주니어 여자대표 선수 1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했고 일본 시코쿠 섬 에이메 현 고등부 양궁팀 11명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예천에 머물며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이번에 방문한 양궁선수단은 예천군청 양궁실업팀 및 예천여고 양궁팀과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양궁국가대표 선수단 훈련을 견학하고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견학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양궁장이 되도록 철저히 관리해 전지훈련 선수단에 최적의 훈련조건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국제적 스포츠마케팅에 최선을 다해 국위 선양은 물론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