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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시부종합 1위는 구미시, 군부종합 1위는 칠곡군이 차지했다.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이날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8일 영천시민운동장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군 선수단 1만2,103명(임원 3,290명, 선수 8,813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게 시작됐다.
대회 최종결과, 시부 종합 1위는 구미시, 2위는 포항시, 3위는 경산시가 차지했고, 군부 종합 1위는 칠곡군, 2위는 울진군, 3위는 청도군이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로는 대회 육상4관왕(100m, 200m, 400mR, 1,600mR)을 차지한 구미시 안경린 선수가 차지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폐회사에서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기간동안 선수, 체육관계자 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다”며 “내년에는 상주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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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폐회식 공식행사를 끝으로, 도민과 자원봉사자, 대회를 빛내준 시민을 위한 도민체전 성공개최 기념 도‧시민 화합음악회를 개최했다.
특히 세븐틴, B1A4, 여자친구 등 최정상급 인기 아이돌과 김상진, 최영철, 조항조, 신유 등 국민가수들이 어우러진 화려한 공연을 펼쳐 영천시민운동장을 찾은 2만여명의 관객들이 열띤 함성과 환호로 대회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체전 폐회식은 300만 도민들이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멋지게 피날레를 장식했다”며 “역대 어느 대회에서도 시도하지 못했던 행사로 도민들에게 강한 인상과 추억을 남긴 성공적인 대회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로부터 대회기를 전달받은 상주시는 내년도 제56회 도민체전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