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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이 지난 1일까지 열린 ‘제55회 경북도민체전’에서 2년만에 종합 3위를 달성했다.
군은 이번 대회에 15개 종목, 367명의 임원·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종합 3위를 거두는 쾌거를 올렸다.
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육상트랙, 테니스, 배구, 유도, 태권도 등 5개 종목에서 2위, 농구 3위, 축구 4위 등 전 종목에서 고른 점수를 얻어 전년도 9위에서 무려 6계단 상승한 3위로 껑충 뛰었다.
이번 성과는 이종복 청도군체육회 실무부회장을 비롯한 체육계 관계자들은 각 종목별로 취약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1년동안 꾸준히 도민체전을 준비해 온 덕택이다.
이승율 청도군수와 청도군체육회 임원단은 대회첫날부터 마지막까지 전 경기장을 일일이 방문하며 선수단을 응원했고 특히 청도군청 직원들은 주말도 반납한 채 실과소별로 담당종목을 지정해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는 등 열렬한 성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필승의 각오로 경기에 임해 청도군민 모두에게 감동과 기쁨을 안겨준 임원‧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러한 성과와 저력을 바탕으로 청도군이 더욱 더 발전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