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해 예천토마토가 첫 시장에 출하됐다.예천토마토는 과육디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대도시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예천군
    ▲ 올해 예천토마토가 첫 시장에 출하됐다.예천토마토는 과육디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대도시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예천군

    예천토마토가 올해 첫 출하를 시작했다.

    예천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는 지난 1일 예천새움 토마토공선회(회장 황윤석)의 탐스런 토마토 5톤이 첫 공동선별 작업을 거쳐 올해 첫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예천토마토는 감천면의 시설하우스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91농가에서 46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예천군의 대표적인 원예작물로 손꼽히고 있다.

    또 예천토마토는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일명 ‘돌 토마토’로 불리며 우수한 품질로 대도시 소비자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현재 예천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농가에서 생산된 토마토를 즉시 선별작업을 실시해 대도시 공판장이나 하나로마트 등 공동판매를 통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토마토 시세는 FTA 등 시장개방으로 외국산 열대과일의 수입이 늘어나고 남부지방의 토마토 생산면적 확대 등으로 인해 지난해 대비 시세가 주요 공판장 중심으로 20% 낮게 형성 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토마토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복숭아, 자두, 사과 등 적기에 생산되는 질 좋은 농산물의 선별과 물류를 위해 산지유통센터를 적극 활용해 생산농가들의 일손을 절감하는 동시에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지역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협력해 농협양재유통센터에서 직판 홍보행사를 열고 신규 유통망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