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영만 군위군수(왼쪽)가 10일 운산리 마을회관에서 청운문해학교 교육생과 함께 가방을 메고 활짝 웃고 있다.ⓒ군위군
    ▲ 김영만 군위군수(왼쪽)가 10일 운산리 마을회관에서 청운문해학교 교육생과 함께 가방을 메고 활짝 웃고 있다.ⓒ군위군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10일 산성면 운산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교육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7년 성인문해교육 청운학교 개강식’을 열었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해마다 평생학습문화 확산과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으로 올해는 산성면 운산리를 선정,‘청운학교’로 학교명을 정하고 11월까지 매주 1회, 총 30회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경제적 여건이나 사회 환경 때문에 배움의 시기를 놓쳐 한글을 알지 못해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 한글 읽기·쓰기 및 숫자 교육 등이 실시된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김영만 군위군수는 교육생들에게 책과 공책 등 학용품이 담긴 책가방을 직접 메어주며 “문해교육을 통하여 젊은 시절 못다 이룬 학업의 꿈을 조금이나마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