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새로 부임한 이묵 구미시 부시장이 시정 현안 파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부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산불예방활동과 선거 등 현장 방문을 이어간 가운데 10~12일까지 실국별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시정 현안 파악에 들어갔다.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10일 오전 7시부터 열린 업무보고는 부서별 주요사업 추진상황, 당면 현안사항 보고와 함께 현장 방문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묵 부시장은 이날 “부서간 협업과 협치를 통해 시정 주요업무를 역동적으로 추진해주기 바란다”면서 “특히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및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성장 산업 발굴 등 지역 연계사업 대응에 발빠르게 대처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직원들과 호흡을 맞춰 한층 더 도약하는 구미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항상 경청하는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신임 이 부시장은 1962년 경북 청도군 출신으로 1981년 청도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경상북도 자치행정과, 민생경제교통과장, 대변인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로 남유진 구미시장을 도와 안정적으로 시정을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