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군이 지난 17일 방역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예천군
    ▲ 예천군이 지난 17일 방역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예천군

    예천군은 감염병없는 건강한 여름을 위해 하절기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기온 상승으로 여름이 빨리 다가오면서 각종 감염병의 매개 역할을 하는 모기, 파리, 진드기 등 위생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이같은 방역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달부터 오는 10월 중순까지 계속되는 이번 방역은 12개반 17명의 방역소독인력을 투입해 정화조, 하수구, 물웅덩이 등에 유충구제를 실시하고 쓰레기처리장, 하천변, 수풀지역, 공중화장실 등에는 분무소독을 실시한다.

    또 모기의 주 활동시간인 일몰 후 주거지역에는 연막소독을 병행 실시한다.

    이외에 한천 주변에 설치한 친환경 위생해충 유인퇴치기 50대를 가동하고 호명신도시 주변지역에는 신규로 50대를 설치해 위생해충 개체 수 감소에도 적극 나선다.

    보건소 관계자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예천을 위해 방역대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군민들은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등 해충서식 환경을 스스로 제거해 감염병 없는 행복한 예천군 만들기에 군민 모두가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7일 철저한 방역활동을 위해 방역 담당자와 소독요원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위생해충 서식지별 맞춤식 방역소독 방법교육 및 방역기계 작동방법 등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