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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5일 산림탄소상쇄사업 추진을 위해 시군 및 유관기관 등 관계자 합동교육을 가졌다.
이날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에서 열린 교육은 파리기후협정 이행 등 신기후체제 기후행동 시급성을 전파하고, 경상북도 면적의 71%인 산림에서 임산물 생산, 목재생산 외에 탄소배출권이라는 새로운 산림소득원을 제시하기 위해 열렸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은 기업, 산주, 지자체 등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나무심기, 목제품 이용 등을 통해 확보한 산림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김원석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도의 우수한 산림을 산림탄소상쇄사업과 연계해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새로운 산림소득원으로 제시해 소득 향상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교육과 함께 산림의 탄소배출권 확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이 가능한 나무심기․ 숲가꾸기․산림바이오매스 확충 등 산림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