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3일 시장 접견실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필리핀으로 친정방문을 떠나는 다문화 가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김천시
    ▲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3일 시장 접견실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필리핀으로 친정방문을 떠나는 다문화 가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김천시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3일 시장 접견실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필리핀으로 친정방문을 떠나는 다문화 가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천시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사업’은 2009년도부터 9년째 이어오는 사업으로 국적 취득 후 친정방문을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을 선정해 왕복항공료와 여행자보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게 된 김수현씨는 “이렇게 친정방문 사업을 통해 친정에 방문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주신 박보생 시장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번 기회에 항상 그리던 고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건강하게 돌아오시기 바라며, 남편들도 아내의 나라에 함께 방문해서 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해보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엄태영 일일명예시장은 “김천시가 다문화가족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만큼 저희도 금고 봉사단을 통해 내년부터 다문화가족 친정방문·부모초청 사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직지사복지재단에 위탁 운영중으로 다문화가족 친정방문․부모초청, 다문화이해교육, 인식개선사업, 한국어 교육 등 다문화가족이 김천시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