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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 앞으로 다가온 ‘호찌민-경주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경북도가 준비상황 전반에 걸친 최종점검을 실시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일 도청 회의실에서“국내외 언론과 현지 거리 홍보를 강화하고 방문객 환영 분위기 조성에 남은 기간 행정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막바지 준비상황을 체크했다.
이날 회의는 엑스포 조직위원회의 최종 실행계획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각 실·국별 소관 경제·문화 행사에 대한 막바지 준비상황을 일일이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엑스포 조직위는 현지의 축제 분위기 조성과 관람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 방안과 대책에 대해 설명을 했고 소관 부서에서는 관광홍보, 우수상품 판촉 대책에 대한 논의와 함께 의전, 안전을 위한 인력 지원과 현지 프레스센터·종합상황실 운영 등에 대한 대책보고가 이어졌다.
김 부지사는 조직위의 최종 실행계획을 차근차근 짚어가며 개막식 일정과 전시·공연 준비상황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한편 숙박·교통 분야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미비점을 수정․보완토록 지시했다.
특히 개막식 초청 인사들에 대한 이동지원을 위해 현지 호찌민 공항에 안내소 설치를 지시하는 등 의전상황에 대한 점검과 호찌민시내 70여개 대학을 통한 엑스포 홍보방안 등 현지홍보 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김 부지사는 “행사기간 동안 우수상품전, 경북농식품 홍보관, 경북화장품 홍보관 등 경제바자르 부스에서 기업의 수출상담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조치하고 일일 실적을 집계하여 경제엑스포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