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편성 적정성에 대한 송곳 질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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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배한철)는 지난 29일 환경산림자원국,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18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펼쳤다.
이날 배한철(경산) 위원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이 백두대간, 금강송 군락지까지 확산되지 않도록 특별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면서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관련 예산확보 및 집행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운식(상주) 의원은 이어 사회복지시설 무료수질검사 예산을 전년 답습해 편성한 것을 지적하고 “무료 수질검사를 최소한 3년 주기로 시행할 수 있도록 정확한 추계를 통한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진락(경주) 의원은 국비예산 감소에 따라 결핵예산이 전년대비 50%감소했음에도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질타하면서, 결핵으로부터 도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도비 추가 확보 노력을 주문했다.
또 정영길(성주) 의원은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완료하고 사후 모니터링을 진행해 생태환경 보존사항을 면밀하게 확인할 것을 주문했으며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과 취약계층 지붕개량 지원사업의 연계추진을 주문했다.
이어 조주홍(비례) 의원은 야생동물피해가 갈수록 증대되는 시점에 야생동물피해예방사업의 충분한 예산확보를 주문했고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시 완속 충전시설보다 급속 충전시설을 우선적으로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