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장이 직접 현장확인 지시
  • ▲ 경북도가 22일 충북 제천시 복합건축물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 발생에 따라 소방서장 긴급 영상회의를 갖고 화재예방 방지에 역점을 뒀다.ⓒ경북도
    ▲ 경북도가 22일 충북 제천시 복합건축물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 발생에 따라 소방서장 긴급 영상회의를 갖고 화재예방 방지에 역점을 뒀다.ⓒ경북도

    경북도가 충북 제천시 복합건축물 화재로 인한 사망피해가 발생하면서 소방서장 긴급 영상회의를 갖고 화재예방 방지에 역점을 뒀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충북 제천시 복합건축물 화재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된데 따른 유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소방서장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김 부지사는 “재난은 예방이 최선이며 예방은 현장에 답이 있다”면서 “도내 복합건축물 7,889개소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제천 화재건물과 유사한 취약건축물 122개소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또 “소방서장이 취약한 현장을 직접 찾아 화재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도내에서는 유사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도민들이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21일 저녁 소방본부 직원을 비상소집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 복합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전 소방관서에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