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도지사, 고생만 시킨 것 같아 미안하고 참으로 고마워...
  • ▲ 경북도는 29일 오전 도청 화백당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올 한 해 마무리 행사에서 김관용 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북도
    ▲ 경북도는 29일 오전 도청 화백당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올 한 해 마무리 행사에서 김관용 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북도

    경북도는 29일 오전 도청 화백당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도청내 직원들로 구성된 프라이드 합창단과 플롯사랑의 공연, 영상으로 되돌아본 경북도정 영상 상영 순으로 열렸다.

    이번 영상으로 되돌아 본 경북도정 영상에서는 올 한 해 동안 도정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주요시책 사업과 도청 이전후 변화된 신도시의 모습, 대한민국 문화의 국격을 드높인 호찌민경주엑스포의 개막식・폐회식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이 소개됐다.

    또 11.15 지진으로 인한 피해현장의 모습과 도의 신속한 대처 등이 생생하게 담긴 영상이 상영돼 당시의 감동과 아픔에 젖게 했다.

    이어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 빛나는 성과를 거둔 ‘엄마 까투리’ 관계자들과 을지연습, 국가상징 선양평가, 자원봉사 평가, 도민안전시책 평가, 저출산 극복 시책평가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양한 기관 및 모범공무원들에게 표창패·표창장이 수여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도가 AI 청정지역을 사수했고, 지진현장에서 주민과 아픔을 나눴으며, 호찌민엑스포를 통해 문화발신지 경북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였다”면서 “동료 직원들에게 일만 생각하는 도지사를 만나 고생만 시킨 것 같아 너무 미안하고 참으로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