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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진피해 지역 등을 찾는 등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13일 흥해읍사무소에서 열린 지진 피해지역 도시재생 현장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후 흥해체육관에 마련된 이재민구호소를 찾아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또 사회적기업, 전통시장, 복지시설 등 민생 현장을 찾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직접 챙긴다.
이어 포항시 종합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지난 11일 발생한 여진으로 인한 피해상황과 복구대책 등을 보고 받고 계속되는 여진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 대책을 강구할 것을 당부하고 연일 고생하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과일 등 격려품을 전달했다.
특히 설 연휴 전날인 14일에는 영주시 장수면에 소재한 사회적기업인 흙사랑을 방문, 작업현장의 근로자들과 함께 제품생산 체험을 하고 근로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이밖에 영주365시장을 찾아 서민 경제의 생생한 현장인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펼치고 설맞이 장보기 행사에도 참여한다.
장보기 행사를 마치고 시장 상인연합회 관계자들과 함께 인근 식당에서 순대국밥을 먹으며 서민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현장 방문에서 김 지사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은 내가 먼저 챙긴다”는 생각으로 한치의 방심도 용납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의식을 당부했다.한편, 김 지사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15일 아침에는 도 종합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을 찾아 도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황 근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