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지사 3선 역사 이룬 경산에서 반드시 승리”
  • ▲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남유진 예비후보가 10일 2시 경산에 마련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는다. 사진은 선거사무소 전경.ⓒ남 후보 측
    ▲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남유진 예비후보가 10일 2시 경산에 마련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는다. 사진은 선거사무소 전경.ⓒ남 후보 측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남유진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2시 경산에 마련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는다.

    남 예비후보는 ‘한강의 기적을 낙동강의 기적으로’를 슬로건을 내걸고 선거에 임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현직 국회의원 및 단체장, 23개 시군의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으로 평소 ‘경북은 하나’임을 강조해 온 남 후보의 신념을 반영해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각 시·군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통합하자는 취지로 행사가 구성된다.

    경산에 선거사무실을 연 것에 대해 그는 “경산은 인구 27만 도시로, 경북 교육의 메카이자 젊은이가 가득한 희망찬 곳이다. 경북 재도약의 기반을 다지며 미래를 설계하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 판단했다”면서 “김관용 도지사도 경산에 선거사무실을 두고 3선의 역사를 이뤘다. 경산의 좋은 기운으로 저 역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남 후보는 개소식 출정식에서 선거에 임하는 심정을 ‘민이식위천(民以食爲天·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로 삼는다)’으로 내세우며 “경북도민의 밥이 남유진의 하늘이다. 뼈가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경제는 직접 챙기겠다”는 다짐과 함께‘말로 하는 경제’가 아닌 ‘발로 뛰는 경제’를 이루기 위한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남 예비후보는 지난 1월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들 중 유일하게 현직을 사퇴한 후 지난 40여 일간 경북 23개 시군 곳곳을 순회하며 강행군을 펼치며 소통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경북 구미시 선산읍 출신인 남 예비후보는 대구중, 경북고 출신으로 서울대 철학과와 동대학 행정대학원 졸업, 제22회 행정고등고시를 거쳐, 지난 40여 년 공직생활동안 내무부, 청와대를 넘나들며 쌓은 대한민국 최고의 행정경험을 자랑한다.

    또 청송군수, 12년 구미시장을 하며 경북의 일선 행정을 이끈 현장경험을 지닌 정통 행정가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