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토종콩(부석태) 활용, 체험거리 제공과 소득창출에 기여
  • ▲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주막거리 마을에서 28일 제5회 부석태 전통된장 축제가 열렸다.ⓒ영주시
    ▲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주막거리 마을에서 28일 제5회 부석태 전통된장 축제가 열렸다.ⓒ영주시

    3道(경상도, 강원도, 충청도) 접경지역으로 잘 알려진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주막거리 마을에서 28일 제5회 부석태 전통된장 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영주 명품 콩 부석태만을 고집하는 ‘영농법인 사랑의 부석태 된장(대표 신서윤)’과 체험마을 주민들이 최고급 천일염, 소백산·태백산 지하 암반수와 부석태 메주를 이용해 믿고 다시 찾는 전통된장 담그기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이다.

    축제는 전국 70가족(350명) 체험객 모집을 완료하고 마을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전통된장 외에 전통고추장 담기 체험, 콩요리 시식과 향토음식 시식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영주향토음식점 너른마당, 자연묵집의 부석태콩청국장 샐러드와 부석태콩비지전 시식, 자연팜 영농조합법인인 부석태가공유, 각종 장류 전시판매, 부석태를 소재로 한 다양한 먹거리와 콩주머니 던지기 등 즐길거리 행사가 마련됐다.

    영주시 관계자는 “오지 산골마을이던 남대리 영주콩 부석태 된장이 명품된장으로 거듭나 대도시 고정 고객을 확보해 가고 있다”며 “지역적 특색이 있는 마을단위 전통축제로 이끌어 새로운 농가 소득원과 전통장류문화를 계승하는 뜻있는 행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