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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지역학국제회의기구가 ‘2023년 아시아태평양지역학국제회의’ 개최도시로 대구시를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2023년 제28회 아시아태평양지역학국제회의’는 태평양지역학국제기구가 주관하는 국제회의로, 2023년 세계 20개국 400여명의 회원들이 대구를 찾아 지역과 도시 등에 관한 연구성과를 나누게 될 예정이다.
이번 개최성공은 대구시가 그동안 세계에서 보여준 저명한 학술적인 기반과 한국지역학회 김홍석 회장(서울대), 조덕호 교수(대구대) 등의 활발한 네트워크가 두각을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또 대구시와 대구컨벤션뷰로, 한국관광공사의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유치지원 활동으로 얻은 성과이다.
이번 결과는 지난 5월 말 인도 고아에서 개최한 ‘2018년 제12회 국제지역학협회총회(World Congress of the RSAI)’에서 발표됐고, 유치단은 4일 간 총회기간 동안 본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특히, ‘2023년 아시아태평양지역학국제회의’는 지역학 관련 젊은 인재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PRSCO 시상식’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국제학회와 지역대학 간 활발한 인재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회의를 대구가 유치함으로써 대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신성장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면서 “회의 주최자와 세계 20개국에서 오는 참가자들에게 오랫동안 기억 될 성공적인 행사로 치룰 수 있도록 관계부서 및 기관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