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업·농촌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정예 농업인력 육성
  • ▲ 경북도는 지역 농업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정예 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2018년 후계농업경영인 389명을 선정했다. 사진은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 경북도는 지역 농업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정예 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2018년 후계농업경영인 389명을 선정했다. 사진은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경북도는 지역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정예 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2018년 후계농업경영인 389명을 선정했다. 이는 전국 2,000명의 19.5%로 1위에 랭크됐다.

    올해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은 청년창업형후계농 197명, 일반후계농 192명으로 남자 327명(84%), 여자 62명(16%)이다.

    지역별로는 영천이 45명으로 가장 많고 상주 38명, 성주 26명, 김천 23명 순이다.

    후계농업경영인 선정은 시군에서 신청자의 결격사유가 없는지 사전검토, 사업계획의 적절성 및 개인 자질·영농비전 등에 대한 1차 심사에 이어2차 평가, 도 후계농업경영인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후계농업경영인 선정되면 영농자금 및 교육·컨설팅 지원 등을 통한 전문 농업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지구입, 농업용 시설 설치 등의 융자금이 지원된다.

    올해부터는 자금 지원 규모가 1억원 인상되어, 최대 3억원의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으로 본인의 사업 계획에 따라 일시지원 또는 2년간 분할 지원 받는다.

    또 후계농으로 선정 후 5년이 지난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1인당 2억원까지 영농규모 확대와 시설 개·보수 자금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후계농업경영인은 농촌의 핵심 리더로서 침체된 농업·농촌에 활력과 희망을 불어 넣어 주고 있다”며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우수한 농업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