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현장 방문 및 ‘토크콘서트’형식의 주민 소통 시간 마련..현장 업무 파악으로 구정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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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민선7기 제17대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민생 현장방문 및 주민과의 소통 시간을 마련해 현장 업무 파악에 나선 가운데 취임식을 직원 정례조회로 대체하기로 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오는 2일 오전 앞산 충혼탑 참배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귀청 후 직원 정례조회에서 취임선서와 취임인사로 간소하게 취임식을 대신하고 상동 이서공원을 방문해 이서공의 목민정신을 섬기며 구정운영 자세를 다짐할 예정이다.
이어 수성구 최초의 산업단지 조성 중인 수성알파시티를 방문해 일자리 및 경제 분야 현안사업 파악 및 소외계층인 노인·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현장 파악에 나선다.
또 이날 저녁 황금동 캐슬골드파크 1단지에서 개최되는 ‘주민과의 현장소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수성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행사는 ‘토크쇼’ 형식으로 자유롭게 진행될 예정이며 구청장에게 민선7기 구정운영 방향과 주요정책 등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주민들의 정책 제안 시간도 마련해 주민들의 의견이 보다 적극적으로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수성구 관계자는 “김대권 당선인의 생각에 따라 형식적인 취임식 대신 직원 및 주민들과 만나 인사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만들게 됐다”면서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권 수성구청장 당선인은 인수인계 과정도 간소화해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부서별 실·과장들을 통해 현안 사업 위주의 주요업무를 보고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