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비 비상연락망 구축 및 경보발령시 문자 안내 학교장 재량 탄력적 학교 운영 안내
  • ▲ 대구시교육청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관련해 학교장 재량으로 등·하교 시간조정 등 학교 교육과정의 탄력적 운영을 안내했다.ⓒ대구시교육청
    ▲ 대구시교육청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관련해 학교장 재량으로 등·하교 시간조정 등 학교 교육과정의 탄력적 운영을 안내했다.ⓒ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관련해 학교장 재량으로 등·하교 시간조정 등 학교 교육과정의 탄력적 운영을 안내했다.

    앞서 지난 5월 폭염대응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폭염비상 대책반을 구성, 유치원 및 각급 학교에 폭염대응 추진 계획을 안내하고 냉방기 사전점검에 나서는 등 조치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특히 이번에 폭염에 취약한 학생들을 위해 유치원 및 각급 학교별 폭염담당자 2인을 지정, 폭염 특보 발효 시 신속히 대응하도록 했다.

    또 폭염 발생 시 유치원 및 학교에서는 폭염관련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학교 홈페이지나 가정통신문·문자발송 및 SNS 등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에게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알리도록 했다.

    더불어 폭염 발생시 우려되는 감염병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26부터 이틀간 학교별 감염병 담당자 900여명을 대상으로 모의훈련을 진행, 모니터링은 물론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개인위생 수칙 교육을 각 학교에 안내했다.

    이에 각 학교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상황 및 단축수업·휴업 등 상황을 교육청에 보고하고 있으며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중 축구나 티볼같은 실외경기 경우 시간단축 및 일정을 변경해 실시하는 등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과 학교에서 최선을 다해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단 한명의 아이도 폭염으로 인해 다치는 경우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