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공약’ 시민 의견 수렴.. 향후 정책 반영 마련권영진 시장 “소통과 공감 통해 민생혁신의 의미있는 출발점 되고파“
  • ▲ 대구시가 민생 공약으로 시민의 목소리로 그리는 대구, ‘세대공감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권영진 대구시장.ⓒ뉴데일리
    ▲ 대구시가 민생 공약으로 시민의 목소리로 그리는 대구, ‘세대공감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권영진 대구시장.ⓒ뉴데일리

    대구시가 민생 공약으로 시민의 목소리로 그리는 대구, ‘세대공감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17일 프린스호텔에서 ‘대구 미래비전 2030 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원탁회의는 ‘세대공감, 시민의 목소리로 그리는 대구’라는 주제로 청소년부터 어르신에 이르는 다양한 세대의 시민 3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민선7기 공약에 대한 의견을 수렴, 향후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민선7기 시정방향과 민생 공약의 주요내용을 소개하는 대구시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관련 공약에 대한 분임별 토론 △토론내용 공유 △전체토론 △현장투표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시민들이 토론하게 될 민생 공약으로 각 세대별 주요 관심사항을 반영한 공약들과 전 시민의 관심사항을 다루는 공통공약으로 구성됐다.

    세대별 공약으로 △민간어린이집 차액 보육료 지급 △대구형 청년보장제 도입 △치매 대구시 책임제 실시 등을 논의, 공통공약으로 △초미세먼지 감축대책 △더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 완비 △100개 도시숲 조성, 1천만 그루 나무심기 등에 대해 토론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원탁회의는 지난 선거운동 기간 중에 만난 다양한 세대들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만들어진 민선 7기 공약들에 대해 시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이다”면서 취지를 밝혔다.

    이어 그는 ”각 세대가 짊어진 다양한 고민을 한 번에 다 해결하는 자리가 될 수는 없지만 세대 간 진정성 있는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민들의 삶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뀌는 민생혁신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과 소통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