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예산안 한 달여 앞두고 직접 예산실 방문…현안 사업 지원 요청
  • ▲ 권영진 대구시장이 1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 오규택 기재부 재정관리국장과 이야기 하고 있다.ⓒ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이 1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 오규택 기재부 재정관리국장과 이야기 하고 있다.ⓒ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이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을 한 달여 앞두고 1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기재부를 방문, △글로벌 뇌연구 생태계 기반 구축사업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운영비 및 실험실 기자재 구입비 △상수도 수질안전관련 ‘신종 미량유해물질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 △SOC관련 ‘안심~하양 복선전철’ 등 대구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중앙부처 요구액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기 전인 4월부터 국비확보 TF를 선제적으로 가동, 기재부 및 중앙부처를 집중 방문해 정부예산안 편성의 실무 단계에서부터 대구시 사업을 반영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대구시는 기획재정부의 막바지 예산심의가 있는 8월 초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기재부를 수시로 방문해 시정 주요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국비 확보 총력전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현재 기재부의 각 부처 예산안 심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중요한 시점으로 남은 예산심사 기간 동안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과 이해를 구하는 등 우리시 주요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7월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구시-지역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지역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적극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