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망천’발언…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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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태옥 국회의원이 7일 오전에 대구지검에 들어서고 있다.ⓒ뉴데일리
일명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살고 망하면 인천 산다) 발언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정태옥 국회의원(대구 북구 갑)이 7일 오전 주소지인 대구지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대구지검에 들어서며 “본의 아닌 말실수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성실히 조사 받겠다”라고 말한 뒤 서둘러 조사실로 향했다.
자유한국당 대변인이었던 정 의원은 선거 직전인 지난 6월 7일 유정복 전 인천 시장 재임 당시 인천의 각종 지표가 좋지 않았다는 민주당 대변인 발언에 이같이 반박, 인천과 부천 시민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정 의원은 한국당을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으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