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주년 광복절 맞이 ‘태극기 달기운동’ 전개…시내 주요 가로변 태극기 집중 게양
  • ▲ 대구시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시청사 주변에 300여개의 태극기 바람개비를 설치했다.ⓒ대구시
    ▲ 대구시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시청사 주변에 300여개의 태극기 바람개비를 설치했다.ⓒ대구시

    대구시가 정부수립 70주년 및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시청 주변에 300여개의 태극기 바람개비를 설치하고 광복절 전날인 14일부터는 관용차량과 시내 주요 가로변에 23,000여개의 태극기를 집중 게양할 계획이다.

    이에 대구시는 시·구·군 등 각급 기관 홈페이지 홍보배너 게시, 대형 전광판 태극기 달기 안내문 표출, 아파트 등 공동주택 안내방송 및 각급 학교 차원의 태극기 달기 교육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광복절 기념식이 열리는 오페라하우스 주변에는 행사당일 태극기 임시게양대 100여개를 설치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방침이다.

    대구시 진광식 자치행정국장은 “국경일과 기념일에 전 시민이 태극기달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솔선수범과 시민사회단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극기 게양 방법은 밖에서 바라보았을 때 단독주택은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 공동주택은 앞쪽 베란다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