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당원 ARS 61%·현장투표 53.4% 1위…총 57.2%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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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위원장에 남칠우 후보가 57.2% 득표로 당선됐다.
12일 오후 대구엑스코에서 민주당 대구시당 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가 열린 가운데 이날 대의원대회 제2호 안건인 시당위원장 선출로 후보3명 현장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대구지역 전국대의원 총 519명 중 385명이 투표에 참여해 74.2%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대구지역 권리당원 ARS투표와 전국대의원 현장 투표 합산으로 기호1번 남칠우 후보가 각각 61%와 53.4%를 득표해 총 57.2%로 당선됐다.
남칠우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시당위원장으로서 모든 당원들·의원들과 함께 하겠다”며 “새로운 민주당 대구시당의 모습을 지켜봐달라”며 소감을 밝혔다.
남 후보는 오는 13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최종 인준 절차를 거쳐 오는 2020년 8월까지 위원장직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