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대 남북으로 폭 좁아 지역차 강수량 차이 커시간당 30mm 강한 비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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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내륙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 등 28일까지 경북북부 50~150mm, 대구·경북남부·울릉도·독도 지역에 30~80mm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지청은 이번 비는 강수대가 남북으로 폭이 좁아 강수량의 지역차가 클 것으로 예상, 기압골 위치에 따라 지역 변동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대구기상지청 6시 10분 발표에 의하면 주요지점 누적강수량 현황(단위: mm)으로 대구 150.0 영천 124.5 구미 110.4 상주 109.4 안동 98.1 의성 92.5 포항 80.6 경주 80.5 문경 56.5 청송 51.5 영주 42.5 영덕 41.5 봉화 35.0 울릉도 19.9 울진 18.0 외동(경주) 273.0 달성(대구) 207.0 토함산(경주) 179.0 경산 168.5 선산(구미) 156.5 공성(상주) 153.5 청도 151.0 고령 150.0 하양(경산) 146.0 대덕(김천) 135.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됨에 따라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 등 피해 대비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