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 비상2단계’ 비상근무 돌입신천·동화천·팔거천 등 하천징검다리 21개소 등 도로 통제
  • ▲ 대구시가 27일 오전 ‘호우경보 비상2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뉴데일리
    ▲ 대구시가 27일 오전 ‘호우경보 비상2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뉴데일리

    27일 오전 4시 30분 대구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발표됨에 따라 대구시가 ‘호우경보 비상2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27일 7시 기준 신암 26.0㎜ 서구 40.5㎜ 북구 27.0㎜ 달성 124.5㎜ 강수량을 기록했다.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대구시는 율하·방촌2·비산·침산 펌프장 4개소 가동에 이어 달성군 구지면 창리 등 5개 배수장을 가동하고 있다.

    또 신천·동화천·팔거천 등 하천징검다리 21개소 등 도로 교통 통제에 나섰다.

    26일 저녁 8시부터 신천둔치 상동교 하단 보행로 차단(남구), 금호강 오목잠수교 차단(동구), 금호강 가천잠수교 차단(동구·수성구)을 실시한 데 이어 27일 오전 신천동로구간 칠성교 수위가 2.0m를 기록, 교통 통제에 들어갔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강우가 예상됨에 따라 기상 모니터링 및 상황관리를 지속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예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