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일 도정질문 및 조례안 등 안건 처리 제21호 태풍‘제비’의 영향에 따른 임시회 개최 장소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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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4일 독도에서 열기로 했던 제303회 임시회 장소를 변경하고 의회에서 하기로 했다.
의회는 4~5일 1박2일 일정으로 독도에서 본회의를 갖기로 했지만, 태풍 ‘제비’ 영향으로 일정으로 4일 의회에서 본회의를 개회한다. 이어 11일과 12일은 도정질문을 실시한 후 13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
또 의회는 이번 회기에 원자력대책, 저출산고령화대책, 독도수호, 지진대책, 통합공항이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11~12일 제2차, 제3차 본회의에서는 민선7기 제11대 도의회 첫 도정질문이 예정돼 있어 집행부를 상대로 송곳 질문이 나올지 주목된다.
장경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여름은 무더위와 가뭄, 이어진 집중호우 속에서도 도민의 안전과 풍수해 대비 등에 노고가 많았던 도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국비예산 확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활동 등 연일 수고하시는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을 한다”고 했다.
또 “이번 회기에는 기상악화 로 인해 독도에서 본회의를 개최하지 못해 아쉽다”며 “이틀간 도정질문을 비롯한 특별위원회 구성과 경상북도 스마트농업 육성 조례안 등 처리해야 할 안건이 많으며, 특히 도정질문은 제11대 도의회의 첫 번째인 만큼 의원들께는 내실 있게 준비해 도민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