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관 리모델링 공사, 외부전동차양시스템 첫 도입일사량에 따른 각도조절·알루미늄 재질로 반영구적단열 보강 및 고효율냉난방 시스템 등으로 에너지 소요량 최대 25%이상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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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 서측 별관 그린리모델링 공사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LH 사장상 금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최한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에서 ‘비주거 부문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것.
수성구청 서측 별관은 2003년 준공된 노후건축물로 지난 2016년 공공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 새로운 그린건물로 재탄생했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지하1층·지상5층 규모의 서측 별관은 준불연단열재 동건패널 외단열 시공으로 단열을 보강하고 가스와 전기를 혼합한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외부전동차양시스템을 적용하는 등의 노력으로 에너지 소요량을 최대 25%이상 줄여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별관에 도입된 외부전동차양시스템은 알루미늄 재질로 반영구적이며 일사량에 따라 다양한 각도로 조절이 가능, 태풍이나 비바람에도 안전할뿐만 아니라 보안이나 사생활 보호에도 효과적이다.
이번 리뉴얼 공사를 통해 여름철 실내온도가 4~5도 가량 낮아지면서 근무환경 개선으로 근무자들과 민원인들 사이에서 호평받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성과가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