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아시아 개발도상국 공무원 24명 ‘수성여성클럽’ 견학개도국 맞춤형 여성직업능력개발 정책수립지원 통한 한국형 성과모델 확산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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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이 대구 수성여성클럽을 방문, 여성인력개발 정책 벤치마킹에 나섰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18년 개도국 여성직업능력개발 교육 연수 과정 수강생들이 지난 19일 여성경제 역량강화 글로벌 우수사례로 수성여성클럽(관장 최경분)을 방문한 것.
여성정책 및 지역 여성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 등 여성인력개발 정책을 견학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 몽골, 미얀마 등 총 14개 아시아·중앙아시아 지역 협력국 및 분쟁 취약국 여성·고용정책관련 공무원 24명이 참여했다.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에 의하면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개도국 공무원과 기업, 시민사회의 여성직업능력 개발분야 정책역량 강화 기회 제공 및 개도국 맞춤형 여성직업능력개발 정책수립지원을 통한 한국형 성과모델 확산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성여성클럽 최경분 관장은 “한국의 성평등정책 발전 경험과 노하우가 반영된 이번 연수를 통해 개도국 공무원과 전문가의 성평등분야 정책역량 및 국제개발협력 파트너십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7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관한 ‘수성여성클럽’은 여성의 사회 참여와 일자리 창출로 여성친화도시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5년 충남 홍성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9개 자치단체 및 기관이 수성여성클럽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