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 출근시간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추고 48개 시험장 주변 안내 공무원 배치오전 6시~7시 40분 도시철도 1·2·3호선 운행간격 5분대로 단축·12회 증회 운행
  • ▲ 대구시가 오는 15일 2019학년도 수능시험을 앞두고 당일 교통종합대책을 마련했다.ⓒ뉴데일리
    ▲ 대구시가 오는 15일 2019학년도 수능시험을 앞두고 당일 교통종합대책을 마련했다.ⓒ뉴데일리

    오는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국 동시 실시를 앞두고 대구시가 수능시험 당일 교통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대구시(시장 권영진)에 의하면 이번 수능 대구지역 시험장은 총 48개소이며 응시생은 지난 해보다 434명 감소한 30,45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시험 당일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이에 대구시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에 따른 교통소통, 소음방지, 소방안전관리 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교통소통 원활화를 위해 관공서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추고 구·군과 함께 교통상황실을 운영, 48개 시험장 주변에 안내 공무원을 배치한다.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 교통 통제도 강화된다. 시험장 200m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되므로 수험생들은 하차해 시험장까지 걸어가야 한다.

    수송편의 제공을 위해 승용차 요일제를 시험당일 해제하고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해 나드리콜 20대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또 수험생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7시 40분까지 도시철도 1·2·3호선 운행간격을 현행 7~9분에서 5분대로 단축해 12회 증회 운행한다.

    별도로 비상대기 월배 1·안심1·문양2·칠곡1·범물1 총 6편을 추가 편성함과 동시에 시험장 유도방향 안내문을 부착해 수험생 시험장 이동에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대구시는 경찰과 합동으로 수험생 탑승차량 우선권 부여, 불법 주·정차 지도 단속, 긴급 이송을 요하는 수험생 수송 등 수험생들의 교통편의와 교통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