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미술교..10년간 민간 문화교류의 장경주엑스포 문화센터, 한국화·서예·공예 등 80여점 전시
  • ▲ 카와노 사치코 작품인 경주 여행.ⓒ경주엑스포
    ▲ 카와노 사치코 작품인 경주 여행.ⓒ경주엑스포

    (재)문화엑스포는 17일부터 21일까지 경주시와 일본 우사시가 ‘2018 한일 국제 미술교류전’을 경주엑스포 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일본의 우사시는 경주 남산의 석불과 비슷한 불교유적과, 경주 외동입실에서 출토된 종방울과 같은 모양의 동탁이 발견되는 등 역사적 공통점을 안고 있는 도시이다.

    이번 전시는 (사)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와 우사문화협회가 주관하고 경주시와 우사시의 후원으로  서양화, 한국화, 조소, 수채화, 서예, 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미술작품 80여점을 전시한다.

    제44회 미협 경주지부 회원전을 겸한 이번 전시에는 최영달, 문동원, 박선영 등 경주작가 50여명이 대거 참여했고 ‘慶州の旅(경주여행)’, ‘新羅の月夜(신라의 달밤)’ 등 경주를 소재로 한 일본작가 30여명의 작품도 눈에 띈다.

    전시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오프닝은 17일 오후 3시 엑스포 문화센터 로비에서 마련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기타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나 문화엑스포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