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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총장 박재훈) 대학일자리센터가 여성인력을 선호하는 기업을 겨냥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취업에 나섰다.
영남이공대에 의하면 졸업·취업시기를 앞두고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여대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역량 프로그램을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군위 백송스파비스에서 진행한 ‘SNS 마케팅 지도자 양성과정’에는 여학생 35명을 대상으로 SNS 트렌드변화·창의적 마케팅 기획·SNS 마케팅 실습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SNS 활용방안에 대한 준비와 이해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어 17일과 18일 양일간 ‘실전 직무체험 중심’ 취업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와의 협약을 통해 프론트·하우스키핑·식음료·조리·업장관리 등 각 파트별로 현장 실무 전문가와 함께 직무체험은 물론 현직 채용 담당자와의 질의응답 형태의 토크 콘서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센터 박민규 센터장은 “경제상황 위축으로 여대생 일자리는 더욱 부족한 상황에서 여성 지원자가 강점을 보이는 패션쇼핑몰, 광고마케팅회사 등을 겨냥해 SNS 관련 지도자 교육과 함께 서비스 인력 수요가 많은 대형 리조트에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면서 “향후에도 특화 된 프로그램을 통해 여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