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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총장 박준)가 2019학년도 수시2차 모집 결과를 발표, 전년도 대비 다소 낮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올해도 역시 간호·보건계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20일 오후 2019학년도 수시2차 모집 원서접수를 집계한 결과 정원 내 총 217명 모집에 2,559명이 지원해 11.8:1의 경쟁률을 기록, 전년도 수시2차 경쟁률 12.3:1보다 다소 낮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역시 간호·보건계열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물리치료과 전문과정졸업자 전형이 40:1, 간호학과 전문과정졸업자전형이 37.5:1, 치위생과 전문과정졸업자전형이 30:1의 경쟁률을 보였다.
비간호·보건계열에서는 의무행정과 일반과정졸업자전형 28:1, 사회복지과-사회복지보육전공 전문과정졸업자전형 25:1을 기록했다.
식품영양조리학부 일반과정졸업자전형은 24:1, 레저스포츠과 일반과정졸업자전형은 22:1, 건축인테리어과 전문과정졸업자전형은 21.5:1, 유아교육과 전문과정졸업자전형은 17.5:1을 기록했다.
대구과학대에 의하면 올해에도 자격증 취득과 취업률 높은 학과에 많은 지원자가 몰려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식 입학처장은 “전문계고 학생 지원이 예년과 같이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인문계고 학생들이 취업률이 높은 전문대 특성화학과로의 적극적인 소신지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지난 9월 ‘2019 대구지역 전문대학 입시설명회’에 참여해 수험생들에게 각 학과직업체험 기회를 제공, 인문계고 맞춤식 창의적 체험활동교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