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행정부시장·남칠우 대구시당 위원장·대구시 및 시당 관계자 25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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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초당적인 소통을 통한 예산 협의에 나섰다.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함께 내년도 예산 및 주요 현안사업 관련 정책간담회를 갖고 민생 챙기기에 서로 뜻을 모았다.
대구시와 집권 여당 간의 초당적인 소통 및 정책 공조를 통한 정책간담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길 행정부시장·정영준 기획조정실장·정해용 정무특보·장원용 소통특보를 비롯한 관련 본부장·국장·예산담당관 등이 시관계자와 남칠우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김우철 사무처장·서재헌·이승천 등 지역위원장들·이상일 대구시당 정책위원장 등 시당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예산안 통과 법정기일을 불과 2주 앞두고 이 자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 자리에 이어 중앙당 건의를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달라. 대구시도 여당 야당 관계없이 찾아가서 적극적인 협조 구하겠다”고 밝혔다.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은 “대구시는 집권여당 대구시당을 충분히 이용해 대구미래·발전에 앞서달라. 집권여당으로서 역할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간담회에서는 내년도 대구시 국비 예산 사업과 시정 주요현안 설명에 이어 통합신공항 건립·취수원이전·2군사령부 이전 등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