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양성 등 교육 기부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교육기부 우수기관 선정
  • ▲ 대구한의대가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선정,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왼쪽 첫번째 대구한의대 정지석 대외교류처장).ⓒ대구한의대
    ▲ 대구한의대가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선정,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왼쪽 첫번째 대구한의대 정지석 대외교류처장).ⓒ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지난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8년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구한의대에 의하면 자유학기제가 처음 시행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대구·경북지역 유아·초·중·고등학생 2만1422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은 지역 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 영천진로체험지원센터, 경주진로체험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해 지역 청소년들의 사회성 함양과 창의성 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프라임사업, 대학 특성화사업, 고교교육정상화기여대학사업, 길위의 인문학 사업 등을 통해 농산어촌 진로체험 버스 운영, 사람도서관 사람책 나누기, 진로체험 캠프, 지역 고등학교 학생동아리 지도 학생강사 파견 등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기부에 기여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선정, 함께 인증패를 받았다.

    변창훈 총장은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로부터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면서“이번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이라는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 앞으로 지역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고 직업을 탐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함께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발굴 포상해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관련 기관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