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국 협회 600여명 모여 ‘아름다운 세계평화’ 주제로 행사 가져13개국 주한대사 및 12개국 영사 및 대사관 관계자 참석
  • ▲ 10주년을 맞이한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가 25개국 대사 및 외교관을 초청해 각국협의회와 인터불고에서 친선의 밤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계명대
    ▲ 10주년을 맞이한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가 25개국 대사 및 외교관을 초청해 각국협의회와 인터불고에서 친선의 밤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계명대

    (사)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Daegu Gyeongbuk International Exchange Association·이하‘DGIEA’)가 지난 23일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33개국 협회 600여명이  ‘2018 DGIEA 친선의 밤’을 행사를 가졌다.

    ‘아름다운 세계평화’를 주제로 DGIEA 공동의장인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비롯해 폴란드, 캄보디아, 베트남, 헝가리, 오스트리아, 이스라엘, 독일,  등 13개국 주한대사와 네팔, 러시아, 일본, 우즈베키스탄, 중국, 키르기스스탄 등 12개국 영사 및 외교관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공동의장으로 환영사를 했다. 이를 통해 DGIEA 창립 10주년을 자축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간 외교활동으로 국가별 긴밀히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공동창립자인 김범일 전 대구시장과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에게 공로패도 수여됐다.

    행사에서는 13개국 대사들의 축사와 슈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가 기조강연을 맡아 점점 더 세계화되고 서로 긴밀히 연결돼가는 세계 속에서 네트워크 강화를 강조했다.

    2008년 창립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DGIEA는 산하에 33개국 협회를 두고 국가 간 교류와 상호이익을 위한 협력을 증진해 오며, 대표적인 민간외교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단체는 또 중국 쓰촨시 대지진(2008), 미안마 싸이클론 피해복구(2008), 일본 지진피해 구호(2011), 네팔 지진피해 구호(2015), 이탈리아 지진피해 구호(2016), 라오스 댐 붕괴 구호(2018) 성금을 모아 전달하기도 했다.

    DGIEA는 1995년 한국∙폴란드협회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스웨덴, 캄보디아, 네팔, 러시아, 루마니아, 필리핀, 체코, 일본, 베트남, 카자흐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 영국, 중국 등과 협회를 창립하고 2008년 키르키즈스탄협회 창립과 함께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계명대총장을 공동의장으로 한 DGIEA를 창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