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12월 2일 엑스코·수성못에서 ‘2018 대구커피위크’ 개최전체참가 85개 업체 중 지역 업체 40여 곳 참가대구시 관계자 “규모 등 업체별 특성으로 지역 업체50%정도 참가해”
  • ▲ ‘2018 대구커피위크’가 엑스코와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개최된다.ⓒ대구시
    ▲ ‘2018 대구커피위크’가 엑스코와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개최된다.ⓒ대구시

    오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커피향(香)으로 물든다.

    ‘2018 대구커피위크’가 엑스코와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개최된다.

    대구커피위크 행사는 지역의 우수한 커피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커피업계 홍보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커피와 공연을 함께 즐기는 대구시 겨울 대표 축제다.

    이번 행사는 제8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와 제2회 대구커피&베이커리축제를 동시 개최, 커피관련 비즈니스 상담·전시와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대구시에 의하면 올해 ‘제8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는 총 85개 업체가 참가, 250여개 부스로 진행된다.

    또 ‘2018 대구디저트쇼’가 동시개최, △커피&카페 비즈니스 홍보관 △대구커피브랜드 홍보관 △대구 스페셜티커피존 △대구커피&카페특별기획관(시음·체험존) △각종 경연대회 △디저트&베이커리 홍보관 △제4회 대구커피포럼 등 공개강연 및 시연회로 구성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스페셜티커피를 지향하는 지역 우수한 로스터리 카페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뛰어난 맛과 품질의 커피를 선보일 예정이다.

    커피맛을 조금 아는 남자·더블라썸·아라비카커피로스터스·30㎖ 에스프레소·디카프리커피로스터스가 참가해 저마다 독특한 풍미를 가진 스페셜티커피를 소개한다.

    이외에 지역 대표 커피 업체 핸즈커피·이명재 커피·스테디커피·올바른원두공작소(하바나커피)·일프로커피·옴니포턴트 커피로스터 등이 박람회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대구로스터리카페연합(C.RoAD)과 로스팅테크니션연합(RoTA) 회원들이 후원하는 ‘특별전시관’에서는 ‘Tree to Cup’이라는 주제로 커피나무에서부터 한 잔의 커피가 완성되기까지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커피머신 및 각종 커피관련용품 지역 업체인 하나통상·시티하우스(비:롸이킷)·에스에이치컴퍼니·세아제빙기·세디아르코·B&G평화상사·삼원에프엔씨·은하종합주방·은하종합가구 등 용품업체들도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학생바리스타대회’·‘대구커피로스팅챔피언십’·‘월드커피칵테일챔피언십’대회 등도 함께 펼쳐진다.

    또 커피 및 카페관련 다양한 공개강연과 세미나가 전문가 과정과 일반인 과정으로 나눠 행사기간 동안 동시개최 될 예정으로, 지역 커피관련 영업자 및 창업자 등 전문적 지식을 얻거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커피와 관련된 역사가 깊고 인프라도 잘 구성돼 있다. 커피라는 아이템을 잘 활용하면 커피 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커피위크 행사가 지역 새로운 비즈니스형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