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사용량 5% 이상 절감한 320세대, 총 540만원 혜택
  • ▲ 영덕군 청사 전경.ⓒ영덕군
    ▲ 영덕군 청사 전경.ⓒ영덕군

    영덕군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는 1471 가구 중 올해 상반기 전기사용량을 5% 이상 절감한 320세대에 약 540만원의 인센티브를 현금 또는 포인트로 12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2018년 상반기에도 2017년도 하반기 전기사용량을 감축한 344가구가 약 62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었다.
      
    탄소포인트 제도란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참여 확대를 위해 도입했다.

    영덕군은 2009년 하반기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시행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환경위생과 환경관리담당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인센티브는 가입 전 1년간 월평균 전기사용량을 기준으로 6개월간의 전기 사용량을 5~10% 절감하면 1만원(5000P), 10% 이상 절약하면 2만원(1만P)이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된다. 1가구 당 연간 최대 4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아직 탄소포인트 제도를 모르는 가정이 있어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며 “저탄소 녹색생활문화가 영덕군 전체에 정착될 수 있도록 탄소포인트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