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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 건축학부 김우석 교수가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정기총회에서 영문논문 부문 ‘올해의 논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의 논문명은 ‘Evaluation of flexural strength prediction of reinforced concrete beams with steel fibres(강섬유혼입 철근콘크리트 보의 휨강도 제안식 평가)’로 같은 학부 곽윤근 교수와 함께 연구했다.
이번 논문은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영문논문집 2016년 11월호에 게재된 바 있는데, 최근 3년간 다운로드수와 인용수 등의 종합적 평가 결과 ‘Most read articles’에 선정돼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영문논문집은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인 ESCI(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뿐만 아니라 SCOPUS에도 등재돼 있으며, 구조물의 진단과 유지관리 분야에서 수준 높은 논문들을 수록하고 있는 논문집이다.
김 교수는 “이번 논문은 현재까지 연구된 국내외 강섬유혼입 철근콘크리트보의 실험값 및 이론식을 고찰하고 이를 분석해 기존의 휨강도식보다 더 정확하고 합리적인 휨강도식을 제안하는 연구”라며 “연구 내용이 차후 국내외 콘크리트구조 관련 설계 기준에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교수 연구팀은 올해 상반기에도 한국방재학회 학술발표대회서 ‘PA섬유를 활용한 순환골재 콘크리트의 재료특성 고찰’에 관한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차지한 바 있다.
또 2018 대한건축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는 ‘파라아라미드섬유 혼입 초고성능 철근콘크리트 보의 휨성능 평가’에 관한 논문을 발표해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섬유보강 건설재료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