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4개국 총 34명 외국인 초청, 인적네트워크 구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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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가 지난 중국 방문에 이어 외국인을 직접 초청, 해외의료관광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7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4개국 총 34명으로 구성된 외국인을 초청해 해외 의료기관 관계자 초청 프로모션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수성구 의료관광에 관심있는 외국인에게 ‘수성구 의료관광 해외 서포터즈’ 위촉장을 수여해 수성구 의료관광 인지도 확산 및 해외홍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의료관광객 증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관내 대표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인 대경영상의학과의원·대구한의대한방병원·수성한미병원·여성메디파크병원·코비한의원 등이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해 각 병원의 특화된 의료기술을 해외 의료관광 관계자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성구 의료관광 해외 서포터즈는 7일부터 수성구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기 위해 관내 외국인 유치의료기관을 방문해 상담 및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또 수성구관광체험센터를 방문해 전통 농악을 체험하고 수성못, 모명재 등 유명 관광명소와 맛집 방문 등 의료관광 홍보를 위한 다양한 체험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해외 의료관광 관계자 초청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수성구 의료관광 홍보를 위한 다국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성구가 의료관광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