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퍼포먼스 실시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달성군청 2층 로비에서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안정하)과 함께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릴레이 퍼포먼스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동)을 실시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린 행사에서 달성군은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예방 및 학대피해 아동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 릴레이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안정하 관장은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달성군 지역의 학대피해아동들이 학대후유증을 치유할 수 있는 심리치료를 지원하겠다”면서 “가족관계기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및 경제적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관내 뿐 아니라 대구 지역의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피해 아동들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은 국제 인도주의 기구인 WWSF(여성세계 정상 기금)가 2000년 11월 19일 처음 제정했다. 세계적으로 아동학대 문제를 조명하고 아동을 학대나 폭행에서 보호할 수 있는 예방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